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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정보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초콜렛잼을 만드는 회사 누텔라

 

누텔라 잼을 바른 식빵이다.

 

누텔라라는 잼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누텔라는 초콜렛-헤이즐넛 스프레드 잼을 만드는 회사이다. 가격도 200g 4500원대로 저렴하여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잼은 황금빛 종이로 포장된 페레로 로쉐 초콜렛을 만드는 페레로사에서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페레로 로쉐를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초콜렛과 유사한 헤이즐넛 맛이 난다. 이 잼은 엄청난 중독성을 갖고 있어 한번도 누텔라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누텔라를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의 잼이다

 

누텔라는 고열량 초콜렛 잼이다

누텔라는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100g 530kcal라는 초고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누텔라 사랑이 대단하여 하루에 한통을 스푼으로 그냥 퍼먹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400g당 계산을 해보면 무려 2200kcal이다.,,! 누텔라는 모닝롤, 식빵, 바게트, 크루아상 등 여러 빵과 궁합이 잘 맞아 인기가 높다. 그냥 스푼으로 떠먹어도 맛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터넷에 누텔라 얘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어느 빵과도 궁합이 잘 맞는 누텔라잼이다.

 

누텔라는 제조업자인 피에트로 페레로에 의해 탄생했다

누텔라는 원래 1946년 제조업자인 피에트로 페레로가 이탈리아의 북서부의 작은 마을인 알바(Alba)페레로 컴퍼니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코코아가 부족하여 초콜렛이 모자라고 비싼 상황을 파악하여 근처 페이몬트지역에서 풍부한 헤이즐넛을 초콜렛에 섞어 초콜렛-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파스타 잔두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는데, 당시 초콜렛 스프레드 가격의 1/6에다가 맛도 좋아 큰 인기를 끌었다.

 

 

누텔라잼은 독일에서 만들어졌다

 

누텔라는 초콜렛 스프레드에서 초콜렛 크림으로 변신했다

그런데 피에트로는 당시 아이들이 엄마가 싸준 샌드위치에서 빵을 골라내고 스프레드인 파스타 잔두야만을 먹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피에트로는 이것에 착안을 해 빵에 발라먹는 초콜렛 크림형태로 상품을 만들어 수페르크레마 잔두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다. 이 제품 역시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이탈리아의 여러 가게에서는 빵에 이 크림을 발라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하였다.

 

 

헤이즐넛초콜릿향의 누텔라잼

 

1964년 피에트로는 회사 이름을 헤이즐넛의 넛(nut)에 여자이름인 (ella)를 합쳐 (Nutella)라고 바꾸었다. 피에트로가 죽고 나서, 그의 아들인 페레로가 회사를 이어받아 확장시켰다. 이후 누텔라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서 현재 누텔라는 세계 7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누텔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누텔라의 코코아 함량이 기준에 미달되어, 초콜렛 크림으로 표기되지 못한다고 한다. 페레로사가 소유한 회사로는 페레로 로쉐, 페레로 퀴셴, 틱택, 라파엘로, 요구레테, 킨더 쇼콜라테, 밀히슈니테 등이 있다고 한다. 악마의 잼인 누텔라, 한번 빠져들면 그 맛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바로 그 잼. 그 잼의 맛의 비밀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