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 만점을 위한 텝스공부법을 알아보자

텝스, 어려워도 해법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다.

한국사람이라면 살면서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영어 시험을 치러야만 한다. 여기는 분명 한국이지만, 우리나라 말만큼이나, 때로는 우리말보다도 더 중요하게 간주되는 것이 바로 영어이다. 토익, 토플, 텝스, 오픽, 토익스피킹 등 갈수록 준비해야 할 영어 시험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각각의 시험들은 목적에 따라 유형도 다르며, 따라서 그에 맞는 공부 방법도 다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텝스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학원만이 능사는 아니다.

 

일단, 들어야 한다.

텝스는 청해, 문법, 어휘, 독해의 네 파트로 구성된다. 각 부분마다 필요한 공부법이 다르다. 먼저 청해는 기본적으로 듣기다. 청해를 가장 먼저 말하려는 이유는, 듣기가 되어야 읽기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아기가 처음 말을 배울 때를 생각해 보자. 대뜸 글자 읽기부터 배우는 아이는 없다. 먼저 말을 계속 듣고, 그 다음에 스스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글자를 읽는 것은 조금 더 지나서이고, 쓰는 것이 제일 나중이다. 물론 외국어 학습과 모국어 학습은 다르다. 그러나, 듣기가 기본이 되는 것은 같다. 청해가 형편없는 사람이 독해를 잘 하기란 쉽지 않다. 잘 들리지 않는 연음이나 탈락 현상을 반복 학습하여 머릿속에 담아 두어야 한다.

 

 

텝스는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문법, 어휘로 기초부터 다진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영문법 학습서가 많은 나라도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문법을 정리한 교재나 학습서는 많고 많다. 한글로 정리된 내용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한 권을 정하여 예문을 모두 외워버린다는 마음으로 문맥 속에서 문법을 공부하면 좋다. 문법은 범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이 풀다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온다. 만약 확실하게 고득점을 원한다면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어휘 역시 문맥 속에서 익히는 것이 가장 좋다. 텝스 어휘는 수준이 높은 편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공부는 달리기와 공통점이 많다.

 

독해는 철저해야 한다

청해, 문법, 어휘 실력이 탄탄하다면 독해는 한결 쉽게 갈 수 있다. 독해는 기본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쉬지 않고 꾸준히, 여러 번 반복하여 지문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곳이 많은데, 요령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생각해 보자. 우리말로 된 글도 정확하게 읽기가 쉽지 않다. 요령만으로 영어 지문을 읽고 답을 찾는다는 것은 파도 앞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항상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특히 공부에서는 더욱 그렇다. 텝스에 대해서는 이미 분석이 많이 되어 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공부법이 많이 연구되어 있다. 적합한 공부법을 적용하여 꾸준하게 공부하자. 무턱대고 많이 하기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향만 제대로 잡고 있다면, 노력이 배반하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