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서 소개한다.

포스코의 비전 및 핵심 가치이다.

 

필자가 포스코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철강 산업에서 유명한 회사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철강 쪽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도 못했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2~3년 전쯤에 한 TV광고를 보면서 포스코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 광고는 해금 연주곡이 나오고,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 되었다. 거상 김만덕 선생에 대한 내용이었다. 재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고, 나의 이익만 셈하지 말라, 장사는 홀로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김만덕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 말을 배우겠다는 광고이다. 평생 모은 재산으로 제주도 시민을 먹여 살린 김만덕 선생의 이야기를 차용한 광고를 보면서 어떤 기업일지 궁금증을 키웠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처럼 포스코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포스코를 소개하고자 한다.

 

 

포스코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다.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 포스코이다.

포스코는 한국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함께 성장해 왔다. 1960년대에 포스코 제철소가 건설되면서 한국의 철강 산업 발전의 꿈이 시작되었다. 고도 성장기의 급증하는 국내의 철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포스코는 그 규모를 넓혀 나갔다. 1985년 광양 1기를 착공했고, 1992년에는 바다를 메워서 제선-제강-압연 공정을 연결하는 최신 제철소를 건설하였다. 그리하여 1998년에는 세계 1위의 철강 회사로 발돋움 하였고, 1999년에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현재는 국내 제일의 철강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포스코의 대표이사인 정준양 회장의 모습이다.

 

포스코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포스코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는 뛰어난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기술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파이넥스 공법은 값이 산 가루 형태로 된 철광석, 석탄을 직접 사용하는 기술로 비용을 줄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제철공정이다. 스트립캐스팅 공법은 쇳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부터 금속 응고, 냉각, 코일을 감는 일련의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공법이다. 연연속압연기술은 2006년도에 세계 최초로 포스코가 개발한 기술이다. 종전의 공정에 비해서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단단하고 얇은 강판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런 일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포스코에서 철강 제조 공정 과정 그림이다.

 

포스코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처음에 소개한 것처럼, 포스코는 기업의 사회적 참여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전 직원 중에서 봉사활동의 참여율은 97.6%에 이르고, 1인당 연간 봉사활동 시간은 평균 35시간이다. 이외에도 기부도 활발히 하고 있고, 사회공헌을 위해서 기업체에서 아낌없는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을 조직하였고,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부서별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의 조직도 이다.

 

포스코는 철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