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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2014 수능 개편, 고3영어듣기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2014 수능 개편안이다.

 

2014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여러 학교와 학원들은 발빠르게 ‘HOW TO 2014수능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변화가 많은 건 외국어영역이다. 기존의 50문제였던 문항 개수가 45문항으로 줄었다. 또한 17문제였던 듣기문제가 22문제로 늘어나면서, 듣기문제의 비중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 2014 수능 외국어 듣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4 수능 ebs연계교재 발행계획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듣기문제를 공략하라.

듣기문제가 늘면서, 제일 듣기 공부에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할 학생들은 바로 중하위권이다. 외국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맞으려면 듣기문제는 거의 다 맞춰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독해의 빈칸추론 문제에서 등급이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르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고득점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일단 듣기문제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한 후에야 가능하다.

 

 

EBS 영어듣기 연계교재다.

 

수능듣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능듣기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 한 번 듣고, 풀고 땡인 경우가 많다. 필자는 영어듣기점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받아쓰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받아쓰기가 귀찮다고, 시간낭비라고 하면서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만약, 이 글을 보는 학생이 고1,2라면 받아쓰기로 영어듣기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고3이라면 틀린 문제만 받아쓰기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듣기문제집에 보면 받아쓰기란이 있다. 대부분 빈칸이 뚫려 있는 곳은 문제의 핵심이다. 틀린 문제를 받아쓰기 해보면서, 내가 어떤 것을 놓쳐서 틀렸는지 확인하자.

 

 

수능대박을 위해 파이팅!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키워드를 찾아라.

영어듣기문제는 대부분 문제를 풀 수 있는 핵심 키워드 또는 문장이 대화 속에 숨겨져 있다. 듣기 문제 풀 때, 다 제대로 못들어서 패닉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영어듣기는 유형마다 문제마다 요구하는 바가 정해져 있다. 풀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인지하고, 그 핵심 키워드를 찾는 식으로 들으면 구지 모든 내용을 듣지 못해도 풀이가 가능하다. 반대로, 뒤에 선택지와 비슷한 헷갈리는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구하는 바를 찾아내면 그 뒤의 내용은 듣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성립하는 것이다.

 

 

수능까지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았다!

 

영어듣기점수 올리기, 어렵지 않다. 수능 영어듣기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 매일매일 꾸준히 조금씩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하다. 한 번 올린 영어듣기점수는 난공불락이다. 실수하지 않는 이상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영어듣기점수만 먹고 들어가도, 수능 외국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다. 영어듣기 공부 오늘 당장 시작해보자. 환하게 웃을 그 날을 위하여, 매일 매일 도장을 꾸욱 찍듯이 진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