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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토익스피킹 점수 어떻게 올릴까? 토익스피킹을 준비하자!

 

마이크에 대고 영어로 얘기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토익스피킹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취업준비생만큼 피곤한 자리도 없는 것 같다. 물론, 취업한 뒤에 더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많지만, 취업준비생만큼 많은 것을 갖추어야 하는 위치가 또 있을까 싶다. 이제 더 이상 영어시험점수도 하나로는 안 된다. 영어시험점수는 기본에, 영어 말하기 점수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격증도 있어야 하고, 각종 사회봉사활동이나 자신만의 대외활동도 있어야 한다. 슬픈 점은, 한국 사람인데도 이제 영어 말하기 능력까지 요구한다는 점이다. 씁쓸하긴 하지만, 국제화 시대에 다른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영어 능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영어말하기 시험이 토익 스피킹이다. 과연 토익스피킹은 어떤 시험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토익스피킹 시험 구성이다

 

토익스피킹을 정리한다

토익스피킹은, 이름에서 익히 짐작할 수 있듯이 토익으로 유명한 ETS 사에서 만든 영어말하기 시험이다. 토익스피킹은 11개의 문항, 여섯 개의 유형으로 구성된다. 유형은 문장 읽기, 사진 묘사, 질문에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이 있다. 총 응시시간은 약 20분이다. 문제마다 답변 시간과 답변 준비 시간이 정해져 있다. 결과는 1에서 8까지의 레벨로 나오는데, 점수로는 200점이 만점이 된다. 토익스피킹은 유형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시험이다. 우후죽순처럼 토익 스피킹 과정을 다루는 학원이 늘어난 이유도 학원에서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게 된다

 

오픽에 비하면 훨씬 정형화되어 있다

토익스피킹은 오픽에 비하면 훨씬 공부하기 쉽다. 시험이 유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춘 패턴을 공부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토플 스피킹을 생각하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다. 제한시간 내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말해야 한다. 준비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원어민이라 하더라도 점수를 잘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원어민이 아닌 우리의 입장에서는 패턴을 익히면 그에 따라 높은 레벨을 받기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기도 하다.

 

 

토익스피킹은 8개의 레벨로 구성되며, 200점 만점이다.

 

기본 실력은 항상 중요하다

분명 오픽과 비교했을 때 토익 스피킹은 프리토킹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 유형화된 답변들을 외워서 시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도 적다. 그러나 영어시험 공부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무리 유형이 존재하는 시험이라 하더라도 기본 실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요령만 신경쓰기보다 기본 실력을 쌓으려는 노력이 항상 필요하다.

 

 

성적표 샘플이다. 점수와 레벨이 표시된다.

 

토익스피킹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그 목적이 분명한 시험이다. 토익 시험이 많은 학원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었듯이, 토스도 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고득점을 맞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이 시험을 왜 보려 하는지 길게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